대만/타이페이 태국 요리 瓦城 - 맛나는 태국 요리..

오늘은 즐거운 기념일이라 간만에 밖에서 외식.

간만에 태국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의 입맛에 따라 태국 요리 집으로. 

여러 태국 요리 체인점이 있지만 주위의 평이 제일 좋고 내 입맛에도 잘 맛는 와청 瓦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이폰도 두고 오고 카메라도 없다.. 남은 건 블베 9700 하나 뿐.. 사진 화질이 꾸리꾸리하더라도 이해를.ㅜ.ㅜ

2인 셋트가 있어서 해당 셋트 선택.. 4가지 반찬과 후식 하나씩을 제공.

자리 세팅하고~~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셀프 고추장 만들고.. 이거 열라 매워요.. 혀에 살짝 대어도 얼얼..

밥은 무한 제공..이상하게 장미는 많이 먹어도 금방 꺼지는 듯한 기분.. 

첫 메뉴 原味月亮 .. 안에 새우살이 들어가 있는 태국식 팬케이크라고 할 수 있다. 위에 소스는 살짝 달달하다. 탱탱한 새우살 씹을때의 느낌은 쵝오~~

두번째 曼谷嫩雞紙鍋  이거슨... 매운 소스에 버무린 닭고기 볶음 요리 비슷하다.. 남은 소스를 밥에 살짝 발라 먹어도 맛있다.. 

새번째로 나온 蝦醬四季豆.  콩을 말린 새우랑 같이 볶아서 나온 요리. 말린 새우에서 새우향이 느껴지면서 콩의 고소함과 같이 아그작~~  

마지막 메뉴  三色糖醋排骨 . 파프리카와 리즈(과일의 한종류) 그리고 돼지고기를 탕수육 소스처리해 놓은 요리이다. 개인적으로 베스트. 단 식으면 맛이 덜해진다. 뜨거울 때 후다닥 먹어야함..

다 모여서 한 컷. 2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하다 못해 양이 많다.

후식으로 나온 摩摩喳喳  코코넛에 얼음 갈아서 이런 저런 재료와 과일 넣고 빙수 처럼 해놓은 것.. 

이것도 마찬가지로 코코넛 밀크 베이스에 이런저런 재료 넣은 것이다. ^^

일단 다른 집에 비해 고수(향차이)를 많이 안 넣어주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한국에서 태국요리집을 가본적이 없어 비교하기는 좀 그렇고 가격은 tasty 가격 정도면 2인 셋트를 먹을 수 있기에 부담이 크지 않다. ^^

타이페이 시내 곳곳에서 보이는 瓦城.. 아직 먹어 보지 않았다면 한번 드셔 보시길.. ^^

위치는 http://www.thaitown.com.tw/index.php 를 참조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