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마시는 맥주 - 세인트 버나두스 St. Bernardus Abt 12
좀 더 강한 도수를 찾아 마시다 보니 벨기에 맥주 중 이 넘이 찾아왔다. 세인트 버나두스 St. Bernardus Abt 12 !!! CHYMAY , DUVEL 과 더불어 요즘 마이 쀄이보릿... 이라고 하지만 한병 이상 마실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도수!!! 무려 10.5% 를 자랑한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이 맥주를 접했을 때 대체 머 이런게 다 있지 라는 생각... 조잡스런 로고.. 그러나 왠지 정감가는... 색깔이 심상치 않다. 한 병 마시고 나면 맥주보다는 와인을 먹은 기분이다. 아마 이 맥주를 기점으로 벨기에산 수도원 맥주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길듯 하다. 마신 느낌은 묵직하다 못해 해머로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랄까.
대만 생활/대만 마실거리
2012. 11. 30.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