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강한 도수를 찾아 마시다 보니 벨기에 맥주 중 이 넘이 찾아왔다.
세인트 버나두스 St. Bernardus Abt 12 !!!
CHYMAY , DUVEL 과 더불어 요즘 마이 쀄이보릿... 이라고 하지만 한병 이상 마실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도수!!!
무려 10.5% 를 자랑한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이 맥주를 접했을 때 대체 머 이런게 다 있지 라는 생각...
조잡스런 로고.. 그러나 왠지 정감가는...
색깔이 심상치 않다.
한 병 마시고 나면 맥주보다는 와인을 먹은 기분이다.
아마 이 맥주를 기점으로 벨기에산 수도원 맥주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길듯 하다.
마신 느낌은 묵직하다 못해 해머로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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