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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끓이자 ~ 선물 받은 자사호에 보이차를~~~

차(茶) 이야기

by redsynn 2012. 5. 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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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넘. 아는 형님께서 선물로 선사하신 자사호(紫沙壺).. 녹니 계열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빨간색 계열보다 이런 색을 좋아한다.



일반 자사호보다는 사이즈가 크다. 300 cc 정도라서 그냥 보기에도 커 보인다.  처음 이런 호사스러운 다구를 쓰기에 주전자만 준비되어 있고 물받침대같은 건 없어서 일반 대접 그릇을 사용중이다.ㅜㅜ (아 불쌍한 내 차호...)



위에서 본 모습. 이쁘당~~~ ㅋㅋ



어제 포스팅할 때 올린 보이차. 한넘을 꺼내서 담글 준비~~



까보면 이렇게 생긴 넘이 2넘이 있다.. 보통 100cc 에 3g 정도 들어간다는데 오늘은 처음 해보니 하나만 넣어서 마셔보기로 결정..(마눌님의 손이 찬조 출연..^^)



벼룩시장에서 샀던 싸구려 주니도 찬조 출연중 이렇게 보니 300cc 가 크기 크다. 



잔도 없어서 커피잔에 으로 대체하는 중... 빈곤한 자의 차생활은 머 대충 이렇다. 



뽀사시하게 물로 목욕하는 중. 안에서는 보이차가 우려내지는 중. 



첫탕으로 나온 보이차. 땟깔 좋다~~~ 



4탕까지 하고 빼낸 보이차의 잔해.


다구란 것을 제대로 써서 마셔본 지가 이제 며칠 되지 않았지만 이전에 생활하면서 유리컵이나 다른 주전자로 내려 먹을 때 보다 분위기는 확실히 살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제대로 된 다구와 일반 주전자에서 우린 차맛이 틀리단 걸 이번에서야 새삼느끼는 중이다. 


그렇다고 입이 비싼 차와 싸구려를 민감하게 구별해 낼 정도의 내공은 없지만 앞으로 종종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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