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 대만살기

어제는 제주도 대표 해산물을 먹었으니 오늘은 제주도 대표 고기를 먹으러 갔다. 시간이 좀 어중간 하게 9시가 넘는 시간이라 식당이 문을 닫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아직도 영업을 하고 계셨다. 메뉴판은 간단하다. 고기 종류는 4종류가 주력.. 돼지고기는 멸치젖에 찍어먹어야 제맛~~~ 자 밑반찬 세팅 끝.. 불판도 준비 완료... 어르신들의 얼굴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잠시. ^^ 불판 참 맛나게 구울 수 있을 꺼 같이 생겼다.. 반질 반질.. 오늘의 주인공인 제주 흑돼지 오겹살 등장이요~~ 불판위에 올려~~ 올려~~ 마구 올려.. 슬슬 노릇노릇 익는 구나.. 츄릅~~~ 신 김치와 고기 한점 올려서 상추쌈 만들고.. 우걱우걱.. 뒤도 볼꺼 없이. 처묵처묵 된장찌게와 소면 둘중에 하나 골라서 시키는 것이 ..

한국 여행/제주도 2012. 5. 23. 21:25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보겠다고 생각했던 해물탕 집. 진짜 작정하고 찾아가 봤다. 도착 시간은 오후 7시 정도 벌써 손님들은 밖에서 대기중 운이 좋았는지 5분이 채 걸리지도 않고 자리를 잡았다. 다소곳이 깔려 있는 밑반찬들 전체적으로 좀 짠 듯한 기분이 나지만 맛나게 ~~ 해물탕 집인데 그래도 한잔 해야 하지 않겠소~~~ (그러나 정작 본인은 운전때문에 구경만 .ㅜㅜ) 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해물탕. 4인이 가서 中 을 시켰다. 일단 비주얼은 압도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사진 상 느낌 표현이 잘 안되지만. 이름 그대로 대부분의 해산물이 다 살아 있다. 위에 올려놓은 전복도 살아 있고 베이스로 깔려 있는 문어도 꿈틀 대는 중.. 서울 하늘 아래 어디가서 이런걸 먹겠냐~~ 꼴깍~~ 조개도 역시 살아 숨쉬고..

한국 여행/제주도 2012. 5. 23.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