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보겠다고 생각했던 해물탕 집.
진짜 작정하고 찾아가 봤다.
도착 시간은 오후 7시 정도 벌써 손님들은 밖에서 대기중 운이 좋았는지 5분이 채 걸리지도 않고 자리를 잡았다.
다소곳이 깔려 있는 밑반찬들 전체적으로 좀 짠 듯한 기분이 나지만 맛나게 ~~
해물탕 집인데 그래도 한잔 해야 하지 않겠소~~~ (그러나 정작 본인은 운전때문에 구경만 .ㅜㅜ)
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해물탕. 4인이 가서 中 을 시켰다. 일단 비주얼은 압도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사진 상 느낌 표현이 잘 안되지만. 이름 그대로 대부분의 해산물이 다 살아 있다. 위에 올려놓은 전복도 살아 있고 베이스로 깔려 있는 문어도 꿈틀 대는 중..
서울 하늘 아래 어디가서 이런걸 먹겠냐~~ 꼴깍~~
조개도 역시 살아 숨쉬고 있다.. 건드리면 꿈틀 꿈틀.
끓기 시작하면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키조개부터 시작해서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해체~
이넘도 해체.
조개 종류가 다양하다.
해체 작업이 끝난후 좀 더 끓인 후에 먹는 일만 남았다..
원래 검색했을 때부터 괜찮을 꺼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찾아 간 곳이긴 했지만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먹었다.
같이간 4인 모두 입을 모아 맛있다고 한다.
서울 촌놈이 제주도 가서 먹은 몇 안되는 음식중에 가장 실했던 저녁인듯..
아~~ 또 먹고 싶다 .ㅜㅜ
제주도/서귀포지역 제주도 흑돼지 영시식당 (2) | 201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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