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귀포지역 제주도 흑돼지 영시식당

어제는 제주도 대표 해산물을 먹었으니 오늘은 제주도 대표 고기를 먹으러 갔다.

시간이 좀 어중간 하게 9시가 넘는 시간이라 식당이 문을 닫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아직도 영업을 하고 계셨다. 

메뉴판은 간단하다.

고기 종류는 4종류가 주력..

돼지고기는 멸치젖에 찍어먹어야 제맛~~~ 

자 밑반찬 세팅 끝..

불판도 준비 완료... 어르신들의 얼굴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잠시. ^^

불판 참 맛나게 구울 수 있을 꺼 같이 생겼다.. 반질 반질..

오늘의 주인공인 제주 흑돼지 오겹살 등장이요~~ 

불판위에 올려~~ 올려~~ 마구 올려..

슬슬 노릇노릇 익는 구나.. 츄릅~~~

신 김치와 고기 한점 올려서 상추쌈 만들고.. 우걱우걱.. 뒤도 볼꺼 없이. 처묵처묵

된장찌게와 소면 둘중에 하나 골라서 시키는 것이 정석인데.. 늦게 간 죄로 밥이 없어 소면으로 통일.. 근데.. 잘 시켰다 소면. .깔끔한 것이 딱 좋아~~~

자 다시 굽기 시작~~~

자 오겹살은 맛을 봤고.. 비계를 싫어하는 여성분들을 위해 살코기가 많은 갈매기살을 다시 시켰다. 

노릇노릇..

그러나... 뒷 사진은 찍을 여력도 없이 거짓말 처럼 사라졌다. 츄릅...ㅡㅠㅡ

영시식당은 사실 관광객보다는 제주도민이 많이 찾아간다고 소개해주신 분께서 이야기 해주셨는데 고기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오겹살의 쫄깃쫄깃함과 갈매기살의 식감은 서울에서 흔하게 찾기 힘든 맛일 거라 생각한다.

나름 고기매니아라고 자부하는 나로써도 고기 하나는 정말 좋았다. 

소개시켜주신 지인분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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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식당 / 한정식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640-4번지

전화

064-763-9333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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