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페이 우동과 튀김이 있는 집 - 본천제면소 (本川製麵所)
아무리 맛난 것이 있어도 가끔은 학교 앞에서 먹던 장우동이나 장터국수에서 먹던 우동이 생각날 때가 있다. 대만에서 아무리 맛있는 뇨우러면(牛肉麵)을 먹어도 마찬가지... 찐한 국물이 아무리 맛있어도 가끔은 한국에서 먹던 우동이 생각난다. 근데 문제는 대만에 많은 일본 식당을 돌아다녀 봐도 그 우동맛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먹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 밍숭맹숭한 맛을. 먼가 많이 빠진듯한 기분이랄까.. 그러다가 작년에 꾸준히 공사해서 타이페이 기차역사가 새롭게 단장된 곳에서 새로운 곳을 알게 되었다. 1층 2층에 많은 빵집과 식당이 문을 열었는데 남서쪽 귀퉁이에 굉장히 작은 우동과 튀김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바로 그 주인공. 입구에서 볼 수 있다 시피 굉장히 작은 곳이다. 2인용 테이블 수가 꼴랑 6..
대만 생활/대만 먹거리
2012. 4. 29.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