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 대만살기

대만에서 한국요리집은 많이 늘었지만... 한국식 중화요리집은 정작 먹기 힘든게 현실이다. 가끔 한국식당에서 짜장면이나 짬뽕을 같이 팔기는 하지만.. 2% 살짝 부족함.. 그러다 찾은 집이 바로 . 이집. 가격대비 성능 갑. 테이블수 5개.. 사실 10명만 들어가도 꽉 차는 작은 가게.. 주방장에 한분. 홀에 한분 두분이서 운영하신다. 오늘의 목적은 바로 이 짬뽕. 맛 있고 없고를 떠나서 가장 한국적인 짬뽕이 아닌가 싶다. 잠뽕만 먹기 그래서 같이 시킨. 山東燒鷄 싼동싸우지 한국 냉채족발 소스와 비슷한 간장 소스에 닭고기를 오이, 파, 고수(샹차이)와 같이 내어 놓는 음식. 1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양도 적당.2명이서 먹기 딱 좋았다. 어느 덧 빈 그릇.. 각종 볶음밥과 면요리.. 탕수육, 고추잡채 등..

대만 생활/대만 먹거리 2013. 4. 27. 15:20

오늘은 치느님 영접하는 날!!! 맨날 대만 치킨(찌파이)를 먹다가 한국식 닭집이 생겼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치느님을 영접하러 간다. 위치는 자주 싸돌아 다니던 동취에서 가까운 곳. 자 떠나자!! 치킨인복..福氣韓國炸雞.. 오늘의 목표. 인테리어 분위기는 딱... 한국에서 보던 호프집을 연상. 사이드로 시킨 감자튀김.. 오늘의 주인공이신 치느님 등장이요.. 닭 종류는 양념 / 파닭 / 간장. 이렇게 세 종류.. 파닭과 간장으로 영접했다. 이게 빠지면 한국 닭집이 아니지.. 절임무.. 순식간에 없어졌다. 간만에 치느님 영접 완료. 당일날에 너무 배고파서 사진도 몇 장 안 찍고 먹기 바빴다. 맛은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 닭집의 퀄러티. 그래도 대만에서 그게 어디냐.. 무엇보다 한국식 치킨...

대만 생활/대만 먹거리 2013. 1. 31. 09:12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정처없이 헤매이던 중 이전부터 노리고 있던 피자집을 가보았다. 메뉴는 오로지 피자와 샐러드만 있다. 파스타도 없고 탕도 없다.. 오로지 피자!! 이름도 와 피자~~~ Wa Pizza~~~ 사실 개인이 하는 피자집인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였다. 그래도 분위기는 개인이 하는 것 처럼 아득한 인테리어.. 가격은 이전에 먹었던 베리니 보다 착하다. 그것도 상당히~~~ 들어가면 보이는 전경~~ 한쪽 벽면에 메뉴와 뻐꾸기 시계.. 그리고 BAR 한쪽 옆면에는 손을 닦을 수 있는 세면대 그리고 그 옆에 셀프로 챙겨가는 각종 양념(타바스코. 치즈가루, 케찹등등) 과 식기류.. 자 요기가 바로 이집의 특징인 화덕. 예전에 이원승씨가 운영하던 전통 화덕과는 규모에 차이가 있지만 나름 기대되는 화덕이..

대만 생활/대만 먹거리 2012. 4. 16. 00:00

고기덩어리.. 질기고 맛없다고 맨날 투덜대던 마누라. 지인의 소개로 찾은 西堤牛排 TASTY 아무런 기대도 안했다가 만족하고 나서 계속 찾아 가는 스테이크집이다. 사실 전통적인 스테이크집은 아니고 살짝 퓨전이다. 고기메뉴도 닭도 있고 돼지족발도 있고 여러 종류의 스테이크를 살짝 퓨전형식으로 만드는 집이다. 가격은 무조건 세트 메뉴에 NT 499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대만은 야시장이나 근처에 싼 스테이크 집에서 120원에 그럭저럭 먹을 만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으나 분위기는 머.. 시장 분위기 이다. 이 가격에 세트로 후식까지 즐길 수 있다. 에피타이저~~ 역시 에피타이저. 양이 작다 .ㅜㅜ 보기도 이쁘고 맛도 괜찮다. 전채 요리.. 피자 스타일이다. 요건 버섯+치즈+마늘로 조리된 넘인데. ..

대만 생활/대만 먹거리 2012. 3. 9.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