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정처없이 헤매이던 중 이전부터 노리고 있던 피자집을 가보았다.
메뉴는 오로지 피자와 샐러드만 있다. 파스타도 없고 탕도 없다.. 오로지 피자!!
이름도 와 피자~~~ Wa Pizza~~~
사실 개인이 하는 피자집인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였다. 그래도 분위기는 개인이 하는 것 처럼 아득한 인테리어..
가격은 이전에 먹었던 베리니 보다 착하다. 그것도 상당히~~~
들어가면 보이는 전경~~
한쪽 벽면에 메뉴와 뻐꾸기 시계.. 그리고 BAR
한쪽 옆면에는 손을 닦을 수 있는 세면대
그리고 그 옆에 셀프로 챙겨가는 각종 양념(타바스코. 치즈가루, 케찹등등) 과 식기류..
자 요기가 바로 이집의 특징인 화덕. 예전에 이원승씨가 운영하던 전통 화덕과는 규모에 차이가 있지만 나름 기대되는 화덕이다~~
메뉴에서 150원이하 피자 2가지와 샐러드 하나 그리고 음료수 2개를 세트 메뉴로 팔고 있었다. 난 경제적인 사람이니 당연히 이넘으로..
자 스타트를 끊은 샐러드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위에 살짝 참치가 가미되어서 나왔는데... 완전 만족한다. 베리니에서 나온 샐러드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양도 맛만 보는 정도가 아니라. 충분한 양이다.
저녁 시간이전이었기 때문에 사이즈는 7인치를 시켰다.(사이즈는 7인치와 9인치가 있는데 배가 많이 고픈 상황이라면 9인치를 추천한다.)
7인치가 앙증맞다..
찬조출연 제 손... 사이즈 비교해보시길.. 얇은 이태리식 피자라서 흡사 멕시칸 요리인 파지타 계열의 맛이 생각나기도 했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로 한 피자.
타바스코를 살짝 뿌리고 치즈가루 가볍게 뿌려서 먹고 있는데... 상당하다~~~~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한판을 비웠다..
언제나 그렇듯이 남은 건 하나도 없다...
가게 전경... 이렇게 작으니 개인이 하는 가게인줄 알았다.. 원탁 4개에 바에 있는 의자 4개가 끝..
총평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전에 먹었던 베리니와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와 피자 Wa Pizza 가 이길 수 밖에 없다.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지도 않다. 나름 화덕에서 바로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피자를 그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고 도우자체의 맛도 나름 훌륭한 편이었다.
그러나 메뉴의 폭이 적다. 메인 메뉴가 피자밖에 없는 관계로 성인 남자가 먹으면 좀 모자란 감은 있다. 아무래도 면류가 아쉽다.
그래도 가볍게 이태리식 피자를 먹을 때.. 여성분들은 훌륭한 한끼가 될듯 싶다..
위치는 台北市忠孝東路四段126號之1
대만/타이페이 티엔무(天母) 마리 햄버거 (茉莉漢堡-Mary's Hamburger) (0) | 2012.04.24 |
---|---|
대만/타이페이 쓰링(士林) 야시장 빙수집 辛發亭 - 40년 전통 (2) | 2012.04.17 |
대만 먹거리 일본식 카레 CoCo壹番屋. CoCo ICHIBANYA (2) | 2012.04.04 |
대만 동네 먹거리 샤브샤브 해연 海宴 : 부제 죽을때까지 먹자.. (0) | 2012.04.02 |
홍콩 먹거리 첨자기(沾仔記) 완탕면.. (1) | 2012.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