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명..
대만은 여유롭게 4일 연휴의 시작..
날씨가 꾸릿꾸릿하지만. 일단은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
오늘의 목적지는. 고양이 마을.
온 동네에 고양이가 널렸다고 알려진 전설의 마을(으잉?)
허우퉁 고양이마을 候硐猫村 자 가볼까.
저번과 동일하게 오늘도 기차를 탄다..
그래도 두번째로 타는 거라 저번보다는 안 헤매이고 능숙하게 표를 구매..
오늘도 여지없이 반차오 기차역..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철이 아니므니다.... 기차이므니다. 완행열차라서 전철스러운 기차... 지금은 한가하지만 곧 발디딜틈이 없이 꽉 차버린다 .ㅜ.ㅜ
반차오에서 허우동까지는 제일 싼 기차인 區間 으로 한시간 남짓.. 위치는 기륭과 이란 사이쯤 이다.
기차역에서 부터 냥이의 기운이..
어이 나보러 여기까지 왔냥? 본격적으로 고양이 탐방 시작..
어서와~~~
정신없다. 온 동네 방네... 냥이들이다... 히히.. 냥이다..
이노무 동네 양이들은 이미 만성이됬는지 옆에서 사진을 찍던... 찍접대던. 건드리던 미동도 하지않네...
날씨는 이모양... 아... 새파란 하늘은 언제쯤 볼수 있을까 ? ..
원래는 탄광촌이었던 작은 마을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고양이마을로 재탄생..
건들지마라.... 건들면 터진다~~
아래에 머가 보이냥?
사진 찍을 때 후래쉬 터트리지 말라는 경고문..
쭈우욱~~~~
아... 찍던지 말던지.. 잘랍니다.
아직까지 사람을 경계하는 고양이도 있다.
이렇게 옆에서 칭얼대는 넘이 더 많은 편..
거참 자는데 건들지는 마라....
피스~~~~
마을 곳곳에는 고양이를 위한 쉼터와.. 식수대가 집집마다 구비되어 있다.
여긴 내침대... 참고로 마을 초입에서 본 이넘은.... 구경 다 하고 떠나는 시점까지.. 이러고 자고 있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애묘인이라면 필수로 가볼만한 곳..
그런데 좁은 동네에 비해 사람이 좀 많이 온다.
기차도 꽉꽉 들어차서 오고 갈때도 마찬가지..
이 곳은 회사 땡땡이를 치고 느근하게 왔으면 좋았을 듯 싶다.
어찌됬건... 그래도 고양이 구경은 씐나게 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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