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누군가 올린 鶯歌 사진을 보고
우리도 한번 가보자 하고 출발한 것이 계기.
鶯歌는 우리나라로 치면 이천처럼 자기가 유명한 동네 이다.
이전부터 차호도 구경할겸에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맘 먹은 김에 후다닥 출발..
집에서 가까운 기차역이 반차오역... 거기서 잉꺼까지는 꼴랑 20원 밖에 하지 않는 아주 가까운 곳이었다..
기차라고는 하지만 근교에 가는 구간차라 좌석 배열은 우리나라 국철에 가깝다. 사람도... 국철처럼 상당히 많다.
자 도착...
라오지에 가는 길에 여기저기 관련 물품을 파는 가게가 눈에 뜨인다.
이런 고택도 보이고.
도보로 한 10분 정도 가니 이정표에 보인다.
자.. 도착.. 구경시작.
거리안에 있던 메인 상가.
멋들어지게 전시되어 있는 차호가 눈길을 끈다.
빙그레.. ^^
이번 나들이에서 가장 주의깊게 본 가게..
단순 항아리 가게 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알고 보니.. 차를 파는 가게였다.
주렁 주렁 매달린 것들은 모두 차.... 뿐만 아니라. 항아리도 모두 차로 가득차 있던 가게.. 실수로 하나 깨면 손해 막심 ..ㅜ.ㅜ
숙성차가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생차 계열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타마셔보고 싶었다는..
대만에서 만나는 옻칠기.. ㅋㅋㅋ 반가웠다.
하나 가져올까?
이쁜 꽃과. 이쁜 가게..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배가 살짝 고파졌다.
이렇게 군것질도 좀 하고..
다시 거리 구경을 시작..
이런 저런.. 가게도 구경질..
한 바퀴를 돌다 보니..
어느 새 마지막 골목길..
간만에 즐거운 산책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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