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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BOLD 9700 사용기 - 사용기라기는 짧은 소감 한마디.

IT/블랙베리(Blackberry)

by redsynn 2012. 4. 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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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 언급하다 시피. 


처음에 아이폰4를 와이프에게 넘겨주고 받은 게 볼드 9000 이다. 


이후에 근간에 들리는 말처럼 예쁜 x레기라는 평을 어느 정도 인지 하고 있다가 아는 동생이 넘겨준 넘이 이넘이다. 


디자인은 확실히 9000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좀 더 넉넉해진 내부용량과 CPU 빨로 쾌적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해주는 볼드 9700 이다.



와이프가 한마디 하기에 9000 보다 9700 이 훨씬 이쁘단다. 

하얀색이란게 한 몫 했겠지만 역시 여자들의 눈에는 작고 귀여운게 더 이뻐 보이나 보다. 

9000이 듬직하니 좋은 데.. 계산기 같단다 .ㅜㅜ


곰발바닥 표시가 나름 기분 좋게 만든다.. 가죽 부위는 손때가 꼬질꼬질. ㅜ.ㅜ



한국에서 공수해온 넘이라 자판이 한글이 각인.



때 꼬질꼬질... 손때라서 닦아봐야 하루 뒤면 똑같다 .아흑..



주력 프로그램인 위버소셜, 카톡, 왓챕,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페이스북 메신저가 차지하고 있다. 


OS 버전이 6 으로 올라가면서 화면 구성도 좀더 세밀해졌다. 버전5 보다 복잡해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볼드 9000과 비교했을 때 작아진 외모에 빠릿해진 성능은 확실히 좋다.  터치볼에서 터치패드로 바뀌면서 익숙해지기 위해서 3주 가까이 시간이 걸렸지만 익숙해지니 반응이 더 빨라진 것을 느낄 수있었다.. 다만 터치볼에 비해 세밀한 이동은 좀 불편해진 느낌이다. 


주력 프로그램은 9000과 별반 틀리지 않기 때문에 따로 기재 하지는 않고 비교 하자면 모든 면에서 9000을 능가한다. 웹 역시 9000에서는 오페라미니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으나 9700에서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블베에 한해서 무난한거지 아이폰이나 기타 다른 스맛폰에 비하면 느리다..어쩔수 없다 .ㅜㅜ)


이후에 같은 디자인의 9780 이란 업데이트 된 성능의 볼드 기기가 있는데 9700 이랑 디자인은 완전 동일한 업그레이드된 폰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사용하는 블베지만 ... 이쁜  x레기 소리 듣고 살긴 하지만  쿼티 키보드의 매력은 때문에 그런지 충분히 다른 단점을 감수하면서 살 수 있게 해준다. 


남들이 보면 느린 성능에 답답한 화면일 지 몰라도 내가 사용하기엔 아직은 쓸만한 기기 같다. 


카톡과 왓츠앱으로 커뮤니케이션은 문제가 없고 에버노트와 드랍박스로 업무상 필요한 메모는 어지간히 다 볼수 있다. 


쿼티를 활용한 메모 기능은 오히려 아이폰을 능가하는 생산성을 가질 수 있다.


RIM 이 종말에 다와간다고 하지만 또 다시 다음 버전을 살 용의가 있다. 그러니 제발.. 계속 나와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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