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페이] 신의 상산(信義區 象山) 등산로.

11월 24일... 드디어 타이페이 101 빌딩까지 가는 지하철이 개통 되었다. 

이전에는 시정부에서 내려서 20분 가량을 걸어갔지만 이제는 101 빌딩까지 바로 가는 지하철이 개통된거다. 

그 라인의 끝이 바로 오늘 간 상산(象山)역. 

이전부터 야경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던 차.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들이를 나갔다. 

지하철 개통후 한달동안 서비스 기간이라 차비가 공짜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상산을 향해 가고 있다. 

상산등산로를 가기위해서는 2번 출구로 나온 후 그냥 사람들 따라 걸어가면 된다.(하도 많이들 가니..)

공원을 지나 조금만 가면 저렇게 이정표가 나와 있어서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초입부 부터 사람들이 미어터지기 시작.. 등산로라고는 하지만 산 정상까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크게 복장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미니스커트에 하이힐 신은 아가씨들도 눈에 보임)

그러나.. 오늘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중간 중간에 사람들이 많아서 밀려서 가는 풍경.. 번잡한 걸 싫어하는 본인으로서는 결국 산정상까지 가는 건 포기하고 중간에서 다시 내려왔다..

그래도 101 빌딩은 찍어줘야 제맛. 정상까지 안가도 중간에서 요정도 풍경을 볼수 있다.

한 컷 더..

상산 자연보도... 다음 기회에 끝까지 다시 올라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