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페이] 시정부역 hankyu백화점 杏子 일식돈까스..

간만에 포스팅.. 

간만에 돈까스. 

맨날 일식집에서 곁다리로 나오는 돈까스만 먹다 제대로 된 돈까스를 먹고 싶어서 찾아간 그곳. 

원래는 사보텐을 갈까 하다가 지나가다 줄 서서 먹는 집을 본적이 있어 찾아와 봤다. 

위치도 찾기가 편한 시정부역.. 

것두 백화점과 연결된 통로를 지나면 바로 옆에 있는 이 집... 한국식으로 행자(杏子) 일식돈까스... 

순번대기표를 뽑아 보니 앞에 한 30명은 대기 중..에효. 배고픈데 한시간 정도를 더 기다리란다 .ㅜ.ㅜ

한시간을 기다린 끝에 들어온 이집. 

밥과 같이 먹으란 건지 아님 심심하니까 먹고 있으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짠지.. 그다지 짜지 않아서 기다리는 동안 조금씩 먹었다. 

그냥 흔한 탁상샷.. 

가게안은 이미 꽉찼고. 밖에 기다리고있는 사람들도 눈에 띄인다. 

돈까스와 곁들어 먹는 야채... 무한 제공.. 

드레싱 소스와 함께..... 계속 먹는다.. 

깨를 직접 갈아서.. 

돈까스 소스와 함께 장을 만들어 먹는다. 

메인 메뉴중 하나.. 새우와 돈까스.. 

밥은 흑미와 백미 둘 중에 하나 선택.. 밥도 무한 제공.. 

난 배고프니 두꺼운 넘으로.. 

대략 두께가 이렇다. 그러나 먹고도 배고픈 나 .ㅜ.ㅜ

그래도 다행인게 돈까스 다운 돈까스를 먹은 기분이다. 

그 많은 일식 돈까스집들 중 손꼽을 정도로 먹을만한 곳이긴 하나..... 가격도 손 꼽을 정도.. 일인당 300원은 깨지는 듯. 

그래도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사보텐과 비슷하거나 사람에 따라 좀더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