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생활/대만 먹거리

대만 먹거리 스테이크 전문점 西堤牛排 TASTY

redsynn 2012. 3. 9. 10:08

고기덩어리.. 질기고 맛없다고 맨날 투덜대던 마누라.

지인의 소개로 찾은 西堤牛排 TASTY 

아무런 기대도 안했다가 만족하고 나서 계속 찾아 가는 스테이크집이다.

사실 전통적인 스테이크집은 아니고 살짝 퓨전이다. 고기메뉴도 닭도 있고 돼지족발도 있고 여러 종류의 스테이크를 살짝 퓨전형식으로 만드는 집이다.

가격은 무조건 세트 메뉴에 NT 499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대만은 야시장이나 근처에 싼 스테이크 집에서 120원에 그럭저럭 먹을 만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으나 분위기는 머.. 시장 분위기 이다. 

이 가격에 세트로 후식까지 즐길 수 있다.


에피타이저~~ 

역시 에피타이저.

양이 작다 .ㅜㅜ

보기도 이쁘고 맛도 괜찮다.

전채 요리.. 피자 스타일이다.

요건 버섯+치즈+마늘로 조리된 넘인데. 여기에 아래 사진의 빵을 찍어 먹으면 간이 딱 맞다.^^

스프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

피자빵 스타일이다. 단. 빵은 살짝 바게트 형식으로 딱딱하니 딱딱한 빵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제외..

야채 샐러드 다른 종류로는 과일 샐러드 외에 3가지가 더 제공된다.

크림 스프와 호박 스프 호박스프는 달지않고 입안에 쫙 달라붙는다. 크림스프는 원체 일반적인 맛이라. ^^

한 숟가락 하실라예~~~

자... 주식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스테이크.  일반 스테이크랑 틀린 점은 스팀으로 만든 다음에 구운 것이 특징이다.

그 덕에 질기다거나 퍽퍽하거나 하는 맛이 사라졌다. 울 마눌님의 입맛을 사로 잡은 이유인듯 싶다.

역시 한번 잡쏴봐....

요건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그러나 역시 고기는 소!!!

아이스크림 디저트. 오른쪽 위의 과자안에 초코렛이 들어 있다.

푸딩의 한 종류인데 위쪽은 살짝 달고 아래쪽은 우유로 되어 있다.

커피맛 초코렛.. 많이 찐하다.

이것도 푸딩 비슷하다.

먹다 보니 디저트 이후의 음료수 사진이 빠졌다. 이 집에서 빠질 수 없는게 sawa 沙瓦 라는 음료이다.

 
레몬과 칼피스를 섞어놓은 듯한 맛이다. 새콤한 맛이 일품이라 여성분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본인도 상당히 즐겨마신다.

리필이 가능한 음료라 한번 가면 4~5번은 챙겨 먹는다 ㅋㅋㅋ

 여기저기 많이 있지만 제일 맛있는 곳은 동취 東區에 있는 지점이다.